회원전용 바로가기
 

Archive

공공공(공간속의 공간이 만드는 공간) 인류가 발전하면서 도시는 성장하게 되고, 자연의 산물인 녹지공간들이 점차 사라지게 되면서 자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게 되었다. 사이트인 오산 계성 제지공장은 폐공장으로써 주거, 상업공간 사이에 위치하여 오산천의 연결을 물리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유휴부지이다. 넓은 규모의 유휴부지가 오산시의 교통의 중심지인 오산역이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된 채로...

UNDERGROUND AGRO CITY “도심” 속 지하농업공간 몇 백년이 지난 이후에도 인류는 항상 같은 방법으로 식량을 재배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된 생활상과 기후 현상으로 농업은 도시민들과는 멀어져갔다. 우리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준비한 음식을 식탁에서 만나는 것에 익숙할 뿐, 일상 속에서 가까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접하고 경험을 할 기회가...

공간에 수작을 걸다 서울의 옛 모습을 간직한 ‘피마’는 ‘말을 피한다’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시초로 말을 탄 고위 관료들을 피하기 위해 백성들이 다니던 뒷길을 뜻한다. 자연스레 피맛길에는 주막으로 시작해 저렴한 음식점들이 형성되어 아직까지도 오래된 피마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고유의 문화, 감성, 추억이 담긴 오래된 공간을 막걸리와 함께...

GRI:ON, GRI:D溫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이 되도록, 호스피스 데이케어센터 우리는 모두 죽는다. 우리는 품위 있는 죽음을 원하며,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기를 원한다. 이런 마무리를 위해 존재하는 공간으로 호스피스가 있지만, 이마저도 "죽음이 임박했을 때, 죽으러 가는 곳" 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죽음은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