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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실내건축대전 역대 당선작

死惟(사유), 삶을 생각하는 시간

死惟(사유), 삶을 생각하는 시간 _ 삶과 죽음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생명문화공간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 삶 ] 과 [ 죽음 ] 은 서로 상반하는 개념이나, 인생의 연장선상에서 공존할 수밖에 없는 개념이다.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동일하게 ‘삶과 죽음’이 존재하는데, 우리는 죽음을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다. 당장 눈앞의 삶은 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죽음에 대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

나의 삶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죽음, 이 죽음은 아이러니하게도 전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확산 된 이후 심리적인 거리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거리까지도 이전보다 가까워졌다.

삶과 죽음, 죽음에 대한 자각이 깊으면 깊을수록 삶의 목적을 주체적으로 다시 묻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개인이 삶과 죽음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지니는가?의 답이 삶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제는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거나 삶의 도피처 같은 마무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한 부분으로, 통합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전체적인 삶의 흐름에서 죽음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함께 파악하기 위한, 삶과 죽음이 순환되는 “삶과 죽음의 복합 생명문화공간 _ 사유공간”을 제안한다. 죽음을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삶에 대한 희망을 새롭게 다짐하게 하는 공간이다.

철학자 하이데거의 저서 “존재와 시간” 속 삶과 죽음 part에서 4가지의 concept process를 추출해 이를 공간적으로 해석하였고 궁극적으로, 감각적 경험으로서의 삶의 단계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한다.

우수상

한의정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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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건축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