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리발전소라는 서울 최초 화력 발전소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한 리노베이션을 계획 하려한다. 당인리발전소는 서울 최초 화력 발전소로 서울 외각 지역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일을 하는 시설 이였다. 하지만 급격한 발전으로 서울의 중심가로 변화하게 되면서 시민들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2012년에는 발전소의 기능을 다해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될예정이다. 그래서 발전소의 일부분인 대형 물탱크를 이용해 시민들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안하려한다. 물탱크라는 생소한 공간에 흰 개미집 구조적 특성을 적용해 물탱크 또한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자 한다. 흰 개미집은 더운 사막지역에서도 실내 온도 연평균 22도를 유지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흰 개미집의 큰 기능은 대류현상을 이용하여 온도를 유지하고 자연광과 바람이 지나는 길이 있어 공간의 흐름을 통하게 하여 순환되는 시스템인 것이다. 이러한 기능을 적용하여 물탱크 또한 하나의 생명체로 숨을 쉬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공간의 큰 구획을 나누면 1층과 2층은 공원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공원의 연장선으로 휴식과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여 보다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3층은 당인리발전소로 인한 적잔은 피혜를 입은 주민들에게 텃밭을 재공해 줌으로써 나쁜 인식을 바꾸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4층과 5층은 전망을 보면서 간단한 식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였고 옥외공간은 자유로이 전망을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외관의 타공을 한 이유는 바람이 지나는 경로와 햇빛이 지나면서 비추어지는 영역을 통계하여 공간에 보다 자연의 요소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층 공간보다는 상층공간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여권이 타당하기 때문에 타공의 수가 점점 중첩이 되면서 시야 및 자연요소를 공간으로 유입시켰다. 상층으로 이동은 크게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나누어지며 엘리베이터는 식물 벽 요소로 하나의 거대한 자연의 요소를 보여줌으로써 도심 속에서 거대한 나무를 형상화하였고 그를 감싼 계단공간은 천천히 오르면서 중간 중간에서 공간 및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러한 층 구분과 중앙을 이용한 기능으로 대류현상의 시스템을 적용하여 순환하는 숨쉬는 물탱크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은상
홍진혁 건국대학교
12월 28,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