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MENTAL REALISM’ 감정의 사실주의 (응급실 디자인)
: 최근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진에 대한 폭력행위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메르스에 대한 문제로 우리나라의 응급
실 문화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공간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더 큰 의미인 응급실의 문화를 개선하고자 한다.
: CUBISM
응급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CUBISM’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큐비즘이란 시각의 사실주의를 해방시킨 회화의 혁명으로, 사물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분해, 질서화, 도식화하여 의미를 담은 형태로 표현하는 ‘개념의 사실주의’이다. 큐비즘은 공간에 표현할 수 없었던 리듬과 움직임, 시간이라는 개념을 점,선,면의 형태로 응축하여 공간에 표현한다. 이러한 큐비즘의 공간은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함하고 있다. ‘감정’은 현재 응급실의 문제점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응급실은 갑작스러운 질병과 부상에 의해 찾아 오는 곳으로, 이용자는 육체적,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이성보다는 감정이 우선되어 문제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응급실 공간을 큐비즘에 대입하여 기능에서 나아가 감정과 심리가 응축되고 도식화되어 질서를 가진 공간. 즉, 감정과 심리가 질서화 되어 심리적 불안정이 완화되는 공간을 디자인하고자 한다.
; SENTIMENTAL REALISM, “감정의 사실주의’
인간의 입체(복수,다면)적인 감정을 큐비즘에 대입한 공간을 디자인한다. 입체의 감정을 도식화하여 2차원의 면으로 형상화 하고, 이러한 감정의 면을 응축하여 1차원의 선으로 표현한다. 또한, 이러한 형태들이 교차되고 겹쳐져 포지티브와 네거티브, 열리고 닫힌, 정적이며 동적인, 비워지고 채워진, 감정을 담은 공간으로 입체화 한다.
대상
박다원,석문찬,홍세현 한성대학교
12월 28,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