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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실내건축대전 역대 당선작

THE TIME – CROSSING 과거와 현대의 시간이 교차하는 근대문화관

Background

근대 개항도시인 군산은 일제 강점기 동안 쌀 수출항으로 번성하는 손꼽는 근대 도시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항구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이는 자연적으로 타 도시의 발전 성장에 반비례하여 쇠퇴의 선상에 놓여있게 되었다. 과거 근대도시로 성장과정 중에 수많은 근대 건축물이 지어졌고 그 중 일부가 현재까지 남아 군산의 근대 건축 문화유산을 형성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된 근대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군산의 근대 건축 문화유산은 새로운 용도의 건축물로 재활용되고 있으며 군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Intention

지방분권화가 이루어진 우리나라 현 시점에서 지자체들은 그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이나 자연경관을 통해 관광산업으로서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있다. 지역 도시의 경쟁력은 곧 유입되는 인구수의 증가가 곧 도시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이는 유입시킬 수 있는 요소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한다. 이러한 맥락으로 바라보았을 때 군산은 타 지역에 비해 근대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음은 군산만이 지니고 있는 장소적 특성의 이점을 활용해 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근대건축물에서 오는 과거의 시간성과 랜드 마크로 인식되는 현대적 공간을 공존시킬 때 과거의 시간과 현대의 시간의 교차로 인한 새로운 감은 다양한 반응을 유도하고 이는 도시 재생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공간은 군산의 지역 재생적 측면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 해보려한다.

Concept

본 공간은 근대건축물인 구 군산세무서를 연계시킨 근대문화관이다.

건축으로서의 구 군산세무서와 근대문화관이 지닌 공존은 근대라는 시간성과 역사성으로 장소적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이는 군산 앞바다의 전경과 더불어 랜드마크적 장소로 재생되어 다양한 감응을 지닐 수 있게 하는데 포커스를 두었다. 본 공간은 각기 다르게 성장하여 하나의 형체가 되는 연리지를 모티브로 하여 전개시켰다. 연리지의 특성적 속성에서 공간 언어를 추출하였으며 이는 상대적 존재성과 다층적 스킨이다.

첫째 상대적 존재성은 서로 독립적인 개체성을 지닌 각각의 나무와 이 두 나무를 연결하는 가지를 이용하여 본 디자인의 형태를 구축하였다. 서로 다른 두 메스는 각기 다른 프로그램과 환경에 의해 각각의 독립성을 지니지만 두 메스를 잇는 가지의 역할을 하는 브릿지로 인해 두 독립된 객체는 하나의 완전체된 메스를 가진다.

둘째 다층적 스킨은 연리하는 침엽수의 스킨을 활용하여 구성하였다.
다층적 스킨을 활용한 A TYPE은 잘려진 침엽수 단면의 레이어를 활용하여 내부에 적용하였다, 다층의 레이어로 중첩되어 있는 침엽수의 스킨을 가져와 일정 방향으로 나열한 후 전개하였다. 전개된 하나의 형태를 수직확장 시켜 겹겹히 쌓인 스킨을 표현하였고, 수직확장된 레이어를 통해 내부로 빛을 끌어들여온다.

다층적 스킨을 활용한 B TYPE은 침엽수의 스킨을 활용하여 내부에 적용하였다.
불규칙한 칩엽수의 스킨을 수직의 축으로 정렬시킨 후 오버랩 시켜 메스화, 내부에 적용하였다. 오버랩화 되어 적용된 메스는 천장으로 부터 빛과 비, 바람, 눈 등 외부로부터 자연을 끌어와 내부로 유입시키고 유입된 자연은 공간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감응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이러한 비물질의 자연은 내부의 환기와 자연광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우수상

임재학,박소별 한양대학교

Date
Category
실내건축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