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지하농업공간
몇 백년이 지난 이후에도 인류는 항상 같은 방법으로 식량을 재배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된 생활상과 기후 현상으로 농업은 도시민들과는 멀어져갔다. 우리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준비한 음식을 식탁에서 만나는 것에 익숙할 뿐, 일상 속에서 가까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접하고 경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다.
도심속 지하 “농업” 공간
더이상 지상의 전유물이 아닌 지하의 일부가 될 수 있다. 기후 이상으로 예측 불가능해진 홍수와 가뭄은 지상 농업에 위기를 불러왔고, 곡물 및 식량 자급률은 점차 낮아져 수입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고있다. 따라서 우리는 도심 속에서도 넓은 경작면적의 확보가 가능하고, 사시사철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고, 우천 등의 날씨에 영향이 적으며, 병해충 피해 저감이 가능한 지하공간의 다양한 을 살려 농작물의 생산 – 소비 – 재생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도심 속 지하 농장을 제안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실현하고자 한다.
우수상
박리디,원혜성,정재원 한양대학교
12월 27,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