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대”라고 표현한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는 세계적으로 UCC (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열풍이 불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이나 TV / 영화에서 본 재밌는 콘텐츠를 패러디해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사이트 론칭 1년만에 방문자 수가 300억명으로 급증한 것이 그 결과였다.
하지만 국내 1인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유튜브는 현재 저작권 문제 및 심의규정이 없다는 점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실제로 인기 게임 방송 BJ “대도서관”이 아프리카TV와 사전 고지 없이 일본 아이돌 시노자키 아이와 게임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한사건이 있었다. 또한 유튜브상 에서의 허위광고 및 너무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컨텐츠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현재 1인 미디어에 대한 욕구가 팽창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미디어 문화의 자리매김을 위한 정책적 뒷바침이 이뤄져야
할 시기이며, 기업과 1인 크리에이터들도 자체적으로 올바른 방향성을 갖춰나가야 할 필요가 있는 시기이다. 하지만 이러한 크리에이터들과 일반인들의 교육과 직접적 소통을 하는 장소는 현재 존재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이디어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시대에 걸맞는 “YouTube Brand Exhibition”을 제안하는 바이다.
“YouTube Brand Exhibition”의 사이트로는 서울 마포구 양화로99 서경빌딩 부지로 잡았다. 이 사이트는 일명 홍대, 젊음의 거리라 불리는 곳을 중심으로 사이트를 선정하였다.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20 ~30대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매우 활발하여 기대효과를 높일수 있는 장소, 두번째는 “YouTube”라는 플랫폼 자체가 매우 다양한 컨텐츠, 다양한 문화를 다루고 있어 그에 맞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 세 번째는 교통편이 좋으며 커다란 도로 옆 부지에 대한 자체적 홍보효과 기대 할 수 있는 장소로 선정하였다.
“YouTube Exhibition” 컨셉으로는 DigiLog(디지로그)이다. digital(디지털) + analog(아날로그) 의 합성어로 아날로그 사회에서 디지털로 이행하는 과도기, 혹은 디지털 기반과 아날로그 정서의 융합을 의미하는 말이다. 디지털 기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아날로그로 보완함으로써 새로운 ‘틈새’의 영역을 장악하면서 사회, 문화, 산업 전반에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때문에 시장에서도 디지털이 제대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아날로그가 존중되고 풍부해져야 한다. 즉, 이것을 토대로 아날로그적 감성의 일반적인 매스형태와 엇갈리게 맞물리는 슬라브를 통하여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형태를 표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과 디지털적인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다.
최우수상
우성룡,조성영 인하공업전문대학교
12월 28, 2018